나라는 잘살아도 전시 수준은 올라가도 관객은 변함이 없구나 Diary

한결같은 우리나라 참 좋네요.
일단 유명하다 싶으면 무조건 애들 끌고와서 풀어놓는 문화부터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팀 버튼전만해도 뭔...미술관에 버서커 풀어놓은줄 알았네.

무조건 보여만 준다고 아이가 보고 그 작가를 닮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루해 합니다.
미술관 동선은 아이들에겐 너무다 크고 지루하죠. 게다가 같이 온 엄마는 천천히 걸어요. 
그러면 애는 심심해서 떼쓰고 미술관을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닙니다. 여기까진 애들 마음이나 행동은 이해할 수 있어요.
걔네도 집에서 닌테노나 컴이나 하고 싶은데 좋은 주말에 끌려나와서 이해도 안되는 그림 보고 있으려니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문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방관하거나 창피하다고 무작정 윽박지르는 엄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 애가 뭘 배우겠습니까 

이것도 매 전시마다 있는 일인데, 애한테 이 작가를 보고 배워서 너도 씽크빅해지렴 창의력대장이 되렴호호
이번 팀 버튼ㅋ....애가 그런거 그리면 너이런거 왜그리니 무슨 문제 있니 너 왜 그래 하고 
혼부터 내실 분들이 아니 다 아시면서..헤헤ㅔㅎ...

그리고 아이의 수준이나 자신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관람.
보고 나서 충격을 받거나 민망해서 미술관에다 따지는 분들 꼭 있는데, 그거야 말로 작가에 대한 배려나 어떠한
고려도 없는 무식한 짓 입니다. 본인이 무식한거야 무식한 거지만, 그걸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클림트전에 초1,2데려와서 민망해서 죽을뻔했다는건 전설이 아니고 레전드.

키스 헤링전도 애들이 보기엔 걍 낙서죠. 중간에 19금 전시관이 있는데 다 들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이제한 그런거 업쪙.

실사에 가까운 여자 가슴이랑 남자 거시기만 없으면 취학 아동부터 전부다 관람 가능한 거죠 뭐.
깝깝 합니다.

팀 버튼도 하하 앨리스 찍은 감독이지 하하 창의력 대장이래 애한테 좋을거야 하하
하고온 부모님/교사들 호호 당신들이 좋은 전시라고 애한테도 좋은게 아닙니다 

한 인상파 즈음까지는 그래도 애들도 봐도 괜찮은 그림이 많은데, 그 이후나 현대작가들 그림 보면
유명하긴 한데 아이에게는 너무 어렵거나 충격적인 그림들이죠. 최소한 사전에 어떤 작가이고
작품들을 그렸는지 알아보기만 해도 데려오는 그런 용감무쌍한짓은 안하겠죠.
정작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분들이겠죠 또르르


사진 찍지 말라고 해도 꿋꿋히 찍고 그래요 어셔는 허수아비죠 하하
라인은 왜 그어놨겠습니까. 테이프가 남아서 그려놓은게 아니에요. 작품 손상의 우려가 있으니 넘어가지 말라는거지.
댁들이 코앞까지 손가락질하고 만지라고 넘어가라는 선이 아닙니다.

이 짓의 최악의 예가 이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전에 달리 전시회가 크게 있었는데, 결국 작품을 부셔먹었습니다.
학생이라고 쓰고 오랑캐라고 읽는 무리가 지나간 후 파손된
<뉴턴에게 경의를> 모습.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망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거보단 좀 덜한데 꼭 미술관 와서 데이트 하는 커플. 폼 잡으러 미술관 온건 그렇다 쳐요.
그럼 감상을 해야지 작품앞에서 니들끼리 우쭈쭈우뿝무ㅜㅇ무ㅜ 하라는게 아닙니다! 아니에요!
열에 아홉은 남자쪽에서 되도 않는 훈장질을 시전하죠. 네 대단한 평론가 납시었습니다.
뒤에 도슨트 지나가는거 안보이나요. 목소리라도 줄여요.
뭐 요즘은 그래도 오디오 대여해서 귀에 꼽고 있는 쪽이 좀 늘어나서 다행인데.....

어디 미술관만 그렇겠습니까.

클래식공연도 뭐...ㅋ....
악장간엔 꼭 박수치는 인간 있고 중간중간에 곡 바뀔땐 폐병환자가 들끓습니다. 결핵 말기인듯. 광부이신듯.
악장간 박수는 그래도 티켓값이 비싼 공연 들어가면 좀 없는데, 아 진짜 기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들고 들어가는 물은 장식인거 같습니다 깔깔

이건 영화관도 포함이지만 자꾸 핸드폰 보는 사람들도 아 나 
젊은사람들만 폰 자꾸 보는거 같죠 아니에요 나이드신분들이 화면 
잘 안보인다고 폰 꺼내서 얼굴에 가져다 대시면 광명이 비침ㅋ

여기서도 소란피우는 애들은 더 말하면 입아프니 그만하도록 하죠.
국립발레같은거 2층 이상 올라가면 발레 배우는 애들이랑 학부모들땜에 카오스라고 하더군요.
발레 2층은 한번도 안가봤는데...말만 들어도 으악

예당공연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브라보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롸봐루뵈ㅏ뢉!
개짖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 아저씨 뺨침

브라보 외친다고 무조건 교양있어보이는게 아니에요 브라보는 남성에게 쓰는 말입니다. 브라바는 여성, 
남여 혼성의 경우엔 브라비. 
휘파람도 잘못하면 야유로 들릴 수 있는데 후 여기까진 바라지 않아요.
여자 주연무용수가 인사하러 나오는데 브라보라고 하지만 않아주면 되요.
오케반주를 지휘한 지휘자가 올라와서 인사하는데 갑자기 브라보나 박수가 줄어들지만 않으면 되요.
저 아저씨는 갑툭튀한 대머리가 아닙니다.
특히 발레 반주가 실황인 공연은 무용수들만으로 이루어진 공연이 아니에요.


요 몇년 사이에 들어오는 작품의 수준이나 연주자들 수준은 크게 올라가서
미술관이나 공연장에서 외국인들을 보는게 더이상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만 네.....ㅎ..............................
전시나 공연도 꽤나 대중화 되어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건 좋은 일입니다만,
옷 입은건 강남인데 행동은 참...수입이 올라간다고 사람도 지적이고 교양있게 되는건 아니라는걸
온몸으로 증명할 필요는 없어요.

폰테러는 너무^^ 흔한 일이라서 뭐^^
우리나라도 이제 관객석에서 테러하면 지휘자가 공연을 중지시킨다거나 커튼콜을 씹는다거나 해야
좀 정신을 차리려나요 아 그러면 돈주고 왔는데 멋대로 나갔다고 지랄하겠지.

제에발........




덧글

  • 2013/02/24 15: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2/24 18: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함부르거 2013/02/24 15:31 #

    작가의 작품세계도 모르고 가는 사람들이 많죠. 어른들도 잘 모르는데 아이들이 알겠습니까? 전시회나 공연 가는 것도 내적으로 체화되지 않으면 교양이 아닌 과시적 소비에 지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 Anonymous 2013/02/24 18:40 #

    과시적 소비는 백으로도 충분한데 공연까지 슬슬 침범하는 거 같아서 피곤해요... 돈들여서 마음에 좋은 작품들 채우러 가는건데 가서 불쾌함만 잔뜩 지고 오는 날이 점점 늘어납니다ㅜㅜ
  • 아이이전에 방송인도 2013/02/24 15:35 # 삭제

    스펀지 도자기 실험도 생각나네요
  • Anonymous 2013/02/24 18:41 #

    딱 수준이 거기까지란거죠... 전에 어느방송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해외에 나가서 캔 수집하는 외국 컬렉터 컬렉션을 취재하는 방송이 있었는데
    여자 진행원이 호호 캔이 정말 얇네요 ㅎ호호 하면서 캔 손으로 쥐고 그대로 찌그러트렸죠ㅡㅡ....호호...
  • 2013/02/24 16:15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nonymous 2013/02/24 18:42 #

    저렇게 일어나는 일의 반은 전시관 앞에 붙어있는 촬영금지 손대지 마시오 이런 안내만 머리에 집어넣기만 하더라도 없어질텐데..
    아시아권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참 입으론 선진국 하는데 문화는 후진국이라는게 이런건가봐요
  • 경험 2013/02/24 16:29 # 삭제

    중국보단 나아여 중국은 해리퍼터 더빙 단체관람 분위기....
  • Anonymous 2013/02/24 18:4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보단 낫다고 말하는게 더 슬퍼요ㅠㅠ
  • 링고 2013/02/24 17:13 #

    폐병환자 ㅎㅎ.. 브라보, 브라비, 브리비의 차이점 잘 알았습니다. 그런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는 곳이 잘 없더군요.
  • Anonymous 2013/02/25 01:45 #

    관객 태도도 문제지만, 작품파손이나 분위기에 대해 위에서도 뭐라고 불평만하면서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을 잘 안하는 거 같아요.
    전시해서 유명세 올리고 돈만 받으면 다라는 건가 싶어요
  • 빠옹 2013/02/24 20:06 # 삭제

    저도 아주 오랜만에 국내전시회로 팀버튼을 봤는데 ㅋㅋ뒷커플의 남자가 여자에게 이건이런거야 하면서 선생질하느라 떠드는게 참 거슬리더군요; 순서대로 들어간거라 계속 뒤에서 재잘재잘...입을 꼬매고싶어...
  • Anonymous 2013/02/25 16:26 #

    ㅋ..ㅋㅋㅋㅋㅋ 사진전 가면 어줍잖은 카메라 덕 행세까지 합니다. 친구중에 사진공부하는 애가 있는데, 표정관리하느라 죽을뻔했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입을 오바로크쳐야...
  • lapland 2013/02/24 21:07 #

    아아아...백만 번 공감하고 갑니다.
  • Anonymous 2013/02/25 16:26 #

    요즘 점점 공연/전시가서 빡침만 받고 오는일이 늘어나는거 같아서 더 큰일이에요....
  • 제이 2013/02/24 21:54 #

    저도 팀버튼 전 다녀와서 많이 느꼈네요. 못 박힌 아기(?) 같은 작품이 있었는데 어떤 꼬마 아이가 빤히 봐서 애들은 데려오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이 더더욱 들었어요.
  • Anonymous 2013/02/25 16:27 #

    아 그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트라우마나 잘못된 관념을 심어줄 수도 있는데 참 말만 들어도 오싹하네요.....
  • Sveta 2013/02/25 08:22 #

    좋아요 공감 8557742158957번 누르고픈 마음입니다
  • Anonymous 2013/02/25 16:27 #

    ㅠ_ㅠ 토닥... 저러면서 있는척 하려는게 더 참을 수 없어요.
  • Scarlett 2013/02/25 12:28 #

    달리 전시물 파손 사건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 Anonymous 2013/02/25 16:28 #

    한 7년전 일인가 그럴텐데, 아직도 그때 기사난게 기억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앀ㅋㅋㅋㅋㅋㅋㅋㅋ전 예당에서 봤는데 그때도 좀 불안불안하단 생각은 했는데 결국 저렇게 해먹고 말았습니다 장하다...
  • 긁적 2013/02/25 12:39 #

    .... 전시물 파손이라니. 장난하나 (.....................)
  • Anonymous 2013/02/25 16:29 #

    저것도 능력인거 같습니다 하하.
  • skyland2 2013/02/25 14:33 #

    달리 전시회 파손 건은 원작자인 살바도르 달리가 국가에게 손해배상 청구해도 할말 없을것 같네요.
  • Anonymous 2013/02/25 16:29 #

    ㅋ...ㅋㅋㅋ그렇죠 보험든게 있어서 잘 해결되긴 했다는데, 작품의 가치는 이미 떨어지고...
  • 진짜 2013/02/25 14:40 # 삭제

    창피하다
  • Anonymous 2013/02/25 16:30 #

    그냥 가족음악회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 Fedaykin 2013/02/25 14:46 #

    차차 나아지겄죠뭐
    판소리 마당놀이 사물놀이 하던 나라에 갑자기 미술 전시회 클래식공연 하니까 국민들이 못따라가는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다만 그걸 자꾸 나아지게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학교에서 단체로 배우든가, 교양있는 선배(부모님)에게 배워야할텐데 그게 없잔항. 안될꺼야아마.
  • Anonymous 2013/02/25 16:31 #

    원래 이런 공연은 있었는데 좀 사는게 나아지니까 과시적 소비의 수단으로 공연전시가 걸린거 같아요. 반도의 흔한 유럽판타지.
    가르쳐야 할 쪽도 배워야 할 쪽도 의지가 없으므로 안될거야2222222222222
  • NB 2013/02/25 15:03 #

    DC에 있는 네셔널 갤러리와 한국 갤러리의 차이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실 갤러리에 관심가진게 미국 갔다온 다음이라 국내 갤러리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매우..
  • Anonymous 2013/02/25 16:32 #

    충격과 공포...셨겠어요......유럽이나 미국의 갤러리에 비하면 그냥ㅋㅋㅋㅋㅋㅋㅋ시장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상 못가긴 했는데 천경자 상설도 괜찮은데 그런덴 휑 하고 참...
  • NB 2013/02/25 21:31 #

    기회가 닿으면 국내 갤러리 말고 DC와 NYC에 있는 여러 갤러리나 다시 돌아보렵니다..
    솔직히 이번에 충격을 크게 받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네셔널 갤러리 서관도 아이들 많고 꽤 시끌시끌합니다. 중세 미술관(서관) 보다 현대 미술관(동관)에 사람이 더 적은게 참..

    갤러리는 혼자가야 제맛입니다
  • A군의 소소한 일상 2013/02/25 15:13 #

    진짜.. 좋은 글입니다. ㅠㅠ
    저는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
    예술의전당 한번씩 가는데
    진짜 폐병환자가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 Anonymous 2013/02/25 16:33 #

    이번에 교향악 축제 가려고 하는데, 이런건 표값이 상대적으로 싸니까 환자 비율이 두배는 증가할 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비 오지상만 피하면 어떻게든 될 거 같아요.........(._.
  • 에규데라즈 2013/02/25 19:41 #

    예의 바른 관객 많습니다. 어찌나 예의가 바른지 2박자이상 쉼표가 있으면 힘내라고 박수를 치는데 ...
    무슨 락 콘서트현장같이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그게 영국 왕실 파이프 오르간 연주였다는건 안 다행)
  • Anonymous 2013/02/25 20:55 #

    너무 예의발라서 죽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혹시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오르간 연주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군의 소소한 일상 2013/02/25 22:54 #

    저도 이번에 가성비 최고인......
    교향악 축제를 가려고 하는데..
    마치 놀이공원을 가는 기분으로 가겠군요.... ㅋㅋㅋ
  • sigaP 2013/02/25 15:27 #

    정말...저번주에 시간이 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왔는데.
    제발...제발...초등학생 방목은 놀이공원에서...
  • Anonymous 2013/02/25 16:37 #

    차라리 그 시간에 놀이공원 한번 더 데려가 주는게 더 좋은 추억일텐데요...
  • heinkel111 2013/02/25 16:01 #

    글읽다가 아... 예전 참담했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연합전을 여는데 누드작이 몇작품 있었어요. 근데, 초딩인지 유딩인지 데려온 아줌마가 담당자한테 거칠게 항의를 하더군요. 어디 애들오는데다가 저런 음란(????? 누드가 음란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한걸 가져다 놨다고 신고하겠다면서 XXX를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고 그뒤로는 얼라들은 입장도 시키지 않았죠. 이해가 될 연령대도 아닌데 왜 데려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Anonymous 2013/02/25 16:38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만 해도 끔찍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만 크면 진짜 다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그만한 애는 봐도 뭘 아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상상을 하시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날의 악몽이 2013/02/25 16:16 # 삭제

    애들이 아니에요. 초글링이에요. 몰려들어오는 초글링 개떼

    2006년에 서울에서 열린 모 신문사 주최 전시회 스텝으로 일했었는데

    애들(초딩+저글링=초글링)은 그렇다 치더라도 애들 끌고 온 부모들 수준도 참으로 악몽이었죠.

    애한테 주의주다가 오히려 학부모 한테 적반하장으로 혼난적도 있었고 (니가 뭔데 주의 주냐 이런식으로)

    여하튼 기억하기 싫은 일 투성이었습니다.
  • Anonymous 2013/02/25 16:39 #

    초글링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초글링이 관객들을 학살중입니다!
    전시실의 지배자! 초글링!
    전설의 초글링!
    초글링이 마지막 남은 관객을 처치하였습니다!
    멘탈유지기가 파괴되었습니다!

    패배

    아직 이 나라에선 어셔나 스텝은 호구에요 호구 후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버서크 나이트 2013/02/25 16:52 #

    에휴.
  • Anonymous 2013/02/25 20:24 #

    그저 한숨만ㅎ...ㅎㅎㅎㅎ 언젠간 나아질거라고들 해도 지금 당장 화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 narue 2013/02/25 17:01 #

    영화관 가면 꼭 화내고 오죠. 영화관에서 아이들 보는건 그냥 포기하고 보는 편인데, 주로 성인 위주의. 아에 시간도 어린애들 학교에 있을 시간에 가서 봤거든요.
    어른들이 더 떠들어요. 핸드폰 열고. 애 지루하다고 핸드폰 열어서 게임하는데 빛 다 보이고. 아 진짜 사람들 수준 하곤 진짜 끔찍합니다. 영화관이고 뭐고 다 18세 붙여놓고 못들어가게 해야하나.

    근데 영화관을 자주 가니 영화관에 대해 좀 더 쓰면 영화 시작하기전에 이것저것 나오는데 '핸드폰 열지말라' 라던가 '떠들지마세요'는 안나오죠. 진짜. 아우... 진짜 영화관도 X 같아서.
  • Anonymous 2013/02/25 20:25 #

    끄거나 그냥 진동으로만 하라고 나오는거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늦게들어와선 자기 자리 찾는다고 후레시질하는 일행을 봤는데 아 진짜...
  • narue 2013/02/25 20:33 #

    네. 진동으로만 해달라고 하죠. 끄라는 소리도 안하던거같은데.
  • Anonymous 2013/02/25 20:54 #

    전국민이 스맛폰 노예긴 한가봅니다. 그 영상 제작하는 사람도 진동으로만 하라고 하는걸 보니.
  • 대공 2013/02/25 17:07 #

    1.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뜬금없는 이야긴데 파블로 피카소 생가였나....거기서 춘화 전시회 할때 엄청 웃겼습니다. 내가 춘화를 보는거여...야겜의 한 장면을 보는거요. 3P에 촉수물에....아. 얘네들은 조상의 유산이 있었구나(...)
    2. 또 다른 이야기로 오르셰였나?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면서 모여있고 그 와중에 어머니가 남자아이의 눈을 가리면서 서둘러 나오길래 무슨 일인가 싶었더니 꾸르베의'세계의 기원'(...) 어머니의 심정은 국경을 초월하는거 같습니다.
    3. 초딩떄 본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정말 악몽이었죠(...) 부기우기가 그렇게 무서울 순 없었습니다. 잭은 좀 그냥 병신같았지만요.
    4. 적어도 어머니들만 관리 제대로 하면 문제 없을텐데....내 아이는 가장 소중하죠
  • Anonymous 2013/02/25 20:27 #

    전 좀 커서 봤는데도 찰흙 특유의 질감때문에 진짜 징그러웠어요. 잭은 진짜 쟤 왜저래 싶었고 부기우기랑 그 작은 애벌레들 으으...
    2번의 경우 적어도 주체측에다가 난리를 피우진 않았을까요..ㅎ..ㅎㅎ
  • 백범 2013/02/25 20:59 #

    그 내아이는 가장 소중하다 는 그런 극성, 집착이 나라를 망칠 것입니다. 두고볼 것도 없지, 지금 20대, 30대들 꼬라지만 봐도 반쯤 답이 나오니까...
  • 대공 2013/02/25 21:23 #

    예전부터 거기 전시되었는데 설마요
  • Anonymous 2013/02/26 14:24 #

    앗 반쯤 졸면서 썼더니 이상하게 써놨네요ㅠㅠㅠ 적어도 주최측에다 난리를 피우진 않았겠지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ㅠㅠㅠ
  • 2013/02/26 14: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명랑이 2013/02/25 17:12 #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헤헤..
  • Anonymous 2013/02/25 20:28 #

    도중에 물건이라도 무사하면...그냥 두겠죠 으으 연주자들도 그냥 묵묵히 참을게 아니라 뭔가 불만으 의사표시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 달리나음 2013/02/25 17:16 # 삭제

    너무 심한 것은 문제겠지만 "나라가 잘 살아도 관객은 변함이 없구나"하는 것도 좀 곤란합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 미술관이나 공연장을 가도 그렇게 좋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 나는 2013/02/25 18:27 # 삭제

    미국에 있을 적에 현대미술전시관하고 천문대 위주로 다녀봐서 아는데 그건 니 생각일거야
    한국만 개판이지 ㅋㅋㅋㅋㅋ

    저위에 예술작품 훼손된건 안 보이냐? 쉴드 칠 거를 쉴드 쳐봐라
  • Anonymous 2013/02/25 20:30 #

    적어도 많이는 아니지만 유럽에서 갤러리를 다녀본 제 경험으론 그렇지 않았습니다.
  • 역시 2013/02/26 13:04 # 삭제

    딴나라도 그렇다면서 '우리나라 까지 말라능!' 하고 물타기하는 놈 안나오나 했는데 역시나.
  • GOLAN PLZ 2013/02/26 13:32 # 삭제

    "나라가 잘 살아도 관객은 변함이 없구나!" 전혀 곤란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부유한 멍청이들을 그대로 담습하는 한국의 부유해진 멍청이들이죠.
  • 2013/02/25 17:4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2/25 20: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바다표범 2013/02/25 19:07 #

    저런문제들은 진짜 언제쯤 나아질려나요...
  • Anonymous 2013/02/25 20:33 #

    최소 십년은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 초글링들이 어른이 되고 전시회 끌고 갈 부모님들도 나이를 먹을 즈음...는 사회적으로 뭔가 하지 않는 한 그 초글링들이 아이를 낳고 또 전시관에 온다고 생각하면응ㅁ나얼아니ㅡ라아러ㅏ
  • 백범 2013/02/25 20:57 #

    십년 갖고도 안됩니다. 한 백년은 지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1945년에 윤치호를 마녀재판하던 인간들이 글쎄 2000년대에도 2002년 월드컵, 디워, 황우석 사태 등의 광끼를 보여주고, 안재환 정선희 최진실 장채원 황정민 김지후 등을 차례대로 마녀재판해서 죽인 것 보십시오.

    1940년대는 국민 4분의 3이 문맹, 바보 천치들이라고 해도, 2000년대에는 국민 3천만이 대졸자인데도 하는 짓 보세요. 1940년대랑 똑같지. 그런것 보면 백년 갖고도 좀... ㅋ
  • 레자드리아 2013/02/25 19:36 #

    백만 번 공감해요. 근디 어째 저 어릴 때보다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초딩 때 학교에서 단체로 움직이기도 하고 갠적으로 음악을 했어서 클래식 공연이나 그런 거 볼 기회도 좀 있고 했었는데...그 땐 정말 아이들이 목석처럼 얼음 떙 놀이 하듯 그랬었다고요! 드레스입고 남자애들은 양복입고 타이즈 신구 ㅋㅋㅋ 전시장도 가면 졸졸졸 쫓아댕기고 선생님들이 사전 조사 쫙 했는지 선생님만 작품 설명 해주시고...근디 요즘 초딩이 들은 왜 그런걸까요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부모나 선생님들이 예전보다 더 게을러지고 어른 노릇 못해서 그런 건 아닌가 생각도 해보네용
    아직도 수준이 나아지지 않았단 표현보다도, 예전에 비해서 더 나빠진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
  • Anonymous 2013/02/25 20:32 #

    어릴땐 본 기억들은 좀 긴가민가해서 적지는 않았는데, 말씀대로 사람이 많기는 해도 저꼴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아...하긴 요즘 초등학생 부모 세대가 소위 말하는 기 키워준다고 냅두는 세대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문제의 뿌리가 한국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게 유머죠 하지만 사회 그 누구도 관심이 없고...그냥 돈만 잘 벌면 장땡인가봅니다....
  • 에규데라즈 2013/02/25 19:42 #

    저도 키스 해링 보러가서 애들이랑 온사람들 정말 신기하긴했습니다....
  • Anonymous 2013/02/25 20:37 #

    애들에겐 쓸데없이 커다란 낙서일 뿐이죠.....
  • souleee 2013/02/25 19:48 #

    레자드리아님 말에 백퍼공감이용 ㅠ_ㅠ 저희땐 공연이나 전시회 보러가면 조용히 입꾹 다물고 몰라도 조용하게는 있었는데 ㅠ_ㅠ
    요즘 초글링들이 범람하는 곳은 비단, 피씨방 뿐만이 아니군요.
    과시적 소비라고 하나요. 본인이 그렇게 과시적 소비를 하는 건 좋은데 제발 남들 한테 피해는 주지 맙시다.
    어디 가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 높은 교양시민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는 걸까요. 씁쓸하네요.
  • Anonymous 2013/02/25 20:38 #

    애초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는 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영화관이나 지하철에서 애들에게 화낸 적이 꽤 있습니다...........정말 도시 때깔은 번드르르 한데 행동이 참 중국 욕하고 앉아있을때가 아닌거 같아요.
  • 하란 2013/02/25 20:30 #

    그래서 영화는 집에서 보고, 전시회는 사람 안 많을 때 골라서 갑니다. 전 비매너 관객들 신경쓰려고 간 게 아니니까요...하아..............
    미술/음악과는 다른 얘기긴 하지만 예전에 인체 신비전이었나? 여튼 사람 뼈, 장기 등등이 그냥 노출되는 전시회 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아직도.....................
  • Anonymous 2013/02/25 20:40 #

    팀 버튼은 평일 한복판이니 괜찮겠지 하고 갔다가 통수를 맞았죠........그나마 사람이 없을 때 였다는데 줄서서 관람하신분들 후기가 진짴ㅋㅋㅋㅋㅋㅋ

    아 그 전시..전 비위가 안좋아서 다시 전시하고 그래도 안갔죠ㅠㅠ 그것도 애들 진짜 많다던데.............................특히 임산부 모형들...으...
  • 나곰 2013/02/25 20:32 #

    저도 팀버튼전가서 여긴 중딩이하는 올곳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 Anonymous 2013/02/25 20:41 #

    중학생부턴 나도 이제 컸으니까ㅋ하고 저희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던데 이해하기보단 중2감성에 빠져서 우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죠ㅋ..ㅋㅋㅋ 사실 천재거나 완전히 미치지 않은 이상 그런 미술을 하는건 그냥 허세로 보이기 쉬운데...
  • 창검의 빛 2013/02/25 22:09 #

    초글링과 여왕러쉬엔 버틸 수가 없슴다.
  • Anonymous 2013/02/27 11:12 #

    시간이 답이라지만 그 전에 속이 터져서 죽는게 빠를 거 같습니다
  • 이녀니 2013/02/25 22:13 #

    그냥 입만 다물고 있어도 절반은 해결되는데 말이에요... 흠...
  • Anonymous 2013/02/27 11:12 #

    손도 그냥....가만히...냅두면..ㅠㅠㅠ
  • RuBisCO 2013/02/26 11:14 #

    전시물 파손이라니... 땅굴벌레가 초글링 소환한건가요 ㄷㄷㄷ 21세기 반달족이군요.
  • Anonymous 2013/02/27 11:13 #

    그것도 미술관 안에 고이 전시되어있는걸 파손하고 가다니 역시 21세기는 달라도 다릅니다
  • 삼손 2013/02/28 04:00 #

    영화관 좌석마다 전파방해장치라도 달아야...
  • Anonymous 2013/03/04 08:59 #

    영화관은 기본이고 모든 공연전시장에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강제로 쓰면 망가지게ㅎ..ㅎㅎㅎ
  • 554 2013/03/14 16:47 #

    헐 세상에 저건 무슨 테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엄마가 유명하고 좋은 전시회라고 인체의 신비전 데려가주셨던게 기억나네요. 초2땐가 5인가 아무튼 어릴때봐서 기억나는 거라곤 역한 시체방부제냄새...
    어릴때 봐서 창의력을 기르기는 무슨 기억도 안나는 것을..o(-(
  • Anonymous 2013/03/24 23:08 #

    반도의 흔한 오랑캐^^... 저도 어머니께서 가자고 하셨는데 어릴때 그런걸 엄청 싫어해서 해골 그림도 잘 못봤거든요. 그래서 안갔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엄청 싫어하거든요...(._. 갔으면 준 트라우마급으로 남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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